약 3분프로그래밍이 무엇일까요?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럼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기초를 쌓아봅시다. 다짜고짜 코드 친다고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조급하지 말고 프로그래밍은 천천히 해봅시다.
순서도
순서도에는 가장 중요한 몇 가지의 도형이 있습니다.
시작 or 끝
초기화 or 준비
판별
처리
입출력
진행 방향
ㅤ
시작 or 끝
순서도를 그릴 때 항상 시작과 끝이 존재해야 하는데요. 모든 프로그램에도 시작과 끝이 존재합니다. 엔트리 포인트 또는 엔드 포인트라고도 불립니다.
ㅤ
초기화 or 준비
준비 또는 초기화입니다. 같은 말이며 해당 순서도를 그릴 때 필요한 값 또는 변수를 선언하고 초기화할 때 사용합니다. 필수적인 것은 아니나, 사용 시 시작 도형 다음에 작성해야 합니다.
ㅤ
판별
판별은 마름모로 true와 false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건문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특정한 조건이 true 일 때와, false 일 때로 반드시 나뉘어야 합니다. true의 위치나 false의 위치가 꼭 고정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판별 도형은 이후에 조건문이나 반복문으로 표현됩니다.
ㅤ
처리
처리는 특정 행위를 뜻하며, 연산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초기화된 값을 변경한다던가 또는 값을 계산하여 변경할 때 사용됩니다.
ㅤ
입출력 도형
입력과 출력은 동시에 할 수 없으며 입력 또는 출력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키보드를 통해 입력을 받거나 모니터를 통해 출력할 내용을 작성합니다. 꼭 입력이 키보드를 뜻하지는 않고 마우스가 될 수도 있고, 카메라 또는 터치장치 등 입력과 관련된 모든 장치들을 통해 입력받을 수 있습니다.
출력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꼭 모니터가 아니라, 스피커 또는 로봇의 기계적인 행동 등 출력과 관련된 모든 장치들을 통해 출력할 수 있습니다.
ㅤ
진행방향
도형과 도형들을 이어주는 화살표입니다. 즉 작업의 진행 방향입니다. 항상 화살표를 통해 한 단계씩 진행해야 하며, 화살표를 건너뛰는 행위는 할 수 없습니다. 프로그램의 실행 흐름을 나타냅니다.
도전자 질문
Devdesperado(2022-02-26 15:09 작성됨)안녕하세요! 프로그래밍 사고력 때문에 고민이 많았었는데 좋은 강의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재 국비과정을 듣는 과정에서 개발 기획과정 이전에 플로우 차트를 그려야 하는데 처음이라 쉽지 않은데 이 단계를 넘기 위해서 어떤 식으로 생각하셨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평소에 직관 혹은 간단한 생활 알고리즘만으로 살다보니... 조언 여쭤보고 싶습니다
코드라떼(2022-02-26 22:55 작성됨)안녕하세요. 코드라떼입니다 :) 말씀하신 대로 처음에는 플로우 차트를 그리는 것이 익숙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많은 노력과 시간, 훈련이 필요합니다. 플로우 차트를 그리기 위해서는 컴퓨팅적 사고에서 두 가지 개념이 중요한데요. 첫 번째는 분해, 두 번째는 패턴 인식입니다. 분해는 큰 문제를 작은 문제로 쪼갠 후 해결된 작은 문제를 다시 합쳐 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그리고 패턴 인식은 문제에서 패턴을 발견하여 해당 문제를 해결하면 유사한 문제에도 도입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순서도를 그리기 이전에 먼저 실생활에서 하는 모든 행위들을 단계별로 정리해 보세요. 예시로 라면 끓이는 방법도 플로우 차트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만약에 라면 끓이는 방법을 플로우 차트로 그린다면 머릿속에 가장 빠르게 생각나는 몇 가지를 작성할 겁니다. 1. 재료를 준비한다. 2. 물을 끓인다. 3. 재료를 넣고 끓인다. 그다음 이 세 가지의 큰 단계를 더 세부적으로 쪼개봅니다. 이때 모든 세부적인 행위들을 작성할 수 있는 만큼 작성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로 세부적으로 작성하는지는 아래와 같은 예시를 들 수 있습니다. 1. 재료를 준비한다. 1.1 라면을 준비한다. 1.2 양은 냄비를 준비한다. 1.3 수돗물 450ml를 준비한다 1.4 가스 레인지를 준비한다 1.5 라면을 2등분으로 부순다 1.6 라면 봉지를 뜯는다 1.7 후레이크와 스프를 미리 뜯는다 2. 물을 끓인다 2.1 냄비에 수돗물 450ml를 담는다 2.2 냄비를 가스 레인지에 올려둔다 2.3 가스불을 최대로 켜둔다 2.4 물이 끓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3. 재료를 넣고 끓인다 3.1 2등분으로 부서진 라면을 넣는다 3.2 뜯어진 후레이크와 스프를 넣는다 3.3 젓가락을 이용하여 라면, 후레이크, 수프가 물에 잘 잠기도록 눌러준다. 3.4 냄비 뚜껑을 닫는다 3.5 가스불을 중불로 변경한다 3.6 1분마다 냄비 뚜껑을 열고 젓가락으로 저어준다 3.7. 물을 끓인지 4분 30초가 지나면 가스불을 끈다 이렇게 최대한 모든 행위들을 세부적으로 관찰하고 쪼개는 것에 익숙해지면 플로우 차트를 그리는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실생활에서 겪는 모든 일들이나 행위를 세부적으로 작성하도록 해보세요. 이 부분이 생활화되면 말씀하신 고민이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약 3분프로그래밍이 무엇일까요?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럼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기초를 쌓아봅시다. 다짜고짜 코드 친다고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조급하지 말고 프로그래밍은 천천히 해봅시다.
순서도
순서도에는 가장 중요한 몇 가지의 도형이 있습니다.
시작 or 끝
초기화 or 준비
판별
처리
입출력
진행 방향
ㅤ
시작 or 끝
순서도를 그릴 때 항상 시작과 끝이 존재해야 하는데요. 모든 프로그램에도 시작과 끝이 존재합니다. 엔트리 포인트 또는 엔드 포인트라고도 불립니다.
ㅤ
초기화 or 준비
준비 또는 초기화입니다. 같은 말이며 해당 순서도를 그릴 때 필요한 값 또는 변수를 선언하고 초기화할 때 사용합니다. 필수적인 것은 아니나, 사용 시 시작 도형 다음에 작성해야 합니다.
ㅤ
판별
판별은 마름모로 true와 false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건문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특정한 조건이 true 일 때와, false 일 때로 반드시 나뉘어야 합니다. true의 위치나 false의 위치가 꼭 고정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판별 도형은 이후에 조건문이나 반복문으로 표현됩니다.
ㅤ
처리
처리는 특정 행위를 뜻하며, 연산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초기화된 값을 변경한다던가 또는 값을 계산하여 변경할 때 사용됩니다.
ㅤ
입출력 도형
입력과 출력은 동시에 할 수 없으며 입력 또는 출력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키보드를 통해 입력을 받거나 모니터를 통해 출력할 내용을 작성합니다. 꼭 입력이 키보드를 뜻하지는 않고 마우스가 될 수도 있고, 카메라 또는 터치장치 등 입력과 관련된 모든 장치들을 통해 입력받을 수 있습니다.
출력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꼭 모니터가 아니라, 스피커 또는 로봇의 기계적인 행동 등 출력과 관련된 모든 장치들을 통해 출력할 수 있습니다.
ㅤ
진행방향
도형과 도형들을 이어주는 화살표입니다. 즉 작업의 진행 방향입니다. 항상 화살표를 통해 한 단계씩 진행해야 하며, 화살표를 건너뛰는 행위는 할 수 없습니다. 프로그램의 실행 흐름을 나타냅니다.
도전자 질문
Devdesperado(2022-02-26 15:09 작성됨)안녕하세요! 프로그래밍 사고력 때문에 고민이 많았었는데 좋은 강의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재 국비과정을 듣는 과정에서 개발 기획과정 이전에 플로우 차트를 그려야 하는데 처음이라 쉽지 않은데 이 단계를 넘기 위해서 어떤 식으로 생각하셨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평소에 직관 혹은 간단한 생활 알고리즘만으로 살다보니... 조언 여쭤보고 싶습니다
코드라떼(2022-02-26 22:55 작성됨)안녕하세요. 코드라떼입니다 :) 말씀하신 대로 처음에는 플로우 차트를 그리는 것이 익숙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많은 노력과 시간, 훈련이 필요합니다. 플로우 차트를 그리기 위해서는 컴퓨팅적 사고에서 두 가지 개념이 중요한데요. 첫 번째는 분해, 두 번째는 패턴 인식입니다. 분해는 큰 문제를 작은 문제로 쪼갠 후 해결된 작은 문제를 다시 합쳐 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그리고 패턴 인식은 문제에서 패턴을 발견하여 해당 문제를 해결하면 유사한 문제에도 도입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순서도를 그리기 이전에 먼저 실생활에서 하는 모든 행위들을 단계별로 정리해 보세요. 예시로 라면 끓이는 방법도 플로우 차트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만약에 라면 끓이는 방법을 플로우 차트로 그린다면 머릿속에 가장 빠르게 생각나는 몇 가지를 작성할 겁니다. 1. 재료를 준비한다. 2. 물을 끓인다. 3. 재료를 넣고 끓인다. 그다음 이 세 가지의 큰 단계를 더 세부적으로 쪼개봅니다. 이때 모든 세부적인 행위들을 작성할 수 있는 만큼 작성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로 세부적으로 작성하는지는 아래와 같은 예시를 들 수 있습니다. 1. 재료를 준비한다. 1.1 라면을 준비한다. 1.2 양은 냄비를 준비한다. 1.3 수돗물 450ml를 준비한다 1.4 가스 레인지를 준비한다 1.5 라면을 2등분으로 부순다 1.6 라면 봉지를 뜯는다 1.7 후레이크와 스프를 미리 뜯는다 2. 물을 끓인다 2.1 냄비에 수돗물 450ml를 담는다 2.2 냄비를 가스 레인지에 올려둔다 2.3 가스불을 최대로 켜둔다 2.4 물이 끓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3. 재료를 넣고 끓인다 3.1 2등분으로 부서진 라면을 넣는다 3.2 뜯어진 후레이크와 스프를 넣는다 3.3 젓가락을 이용하여 라면, 후레이크, 수프가 물에 잘 잠기도록 눌러준다. 3.4 냄비 뚜껑을 닫는다 3.5 가스불을 중불로 변경한다 3.6 1분마다 냄비 뚜껑을 열고 젓가락으로 저어준다 3.7. 물을 끓인지 4분 30초가 지나면 가스불을 끈다 이렇게 최대한 모든 행위들을 세부적으로 관찰하고 쪼개는 것에 익숙해지면 플로우 차트를 그리는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실생활에서 겪는 모든 일들이나 행위를 세부적으로 작성하도록 해보세요. 이 부분이 생활화되면 말씀하신 고민이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